MG손보 청산 가능성도 검토하는 금융위…비보호 가입자 1만1470명 피해 불가피
"선택지가 많지 않다."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청산을 대비해 관련 매뉴얼을 검토 중이다.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포기하자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며 청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 규모 파악 등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산 시 손실 가입자 약 1만1470명…강제보험 이전 어려워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MG손보 가입자 중 예금자 보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반포·용산까지 확대 적용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6개월 간 재지정된다.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강변 일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있던 4개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아파트를 토허구역에서 해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부는 과열이 지속되면 마포·성동·강동구 등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추가 지정 등을 검토하기로
18만원 내던 치료비가 81만원으로…5세대 실손보험 나온다
정부가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문제를 야기한 실손의료보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5세대 실손보험' 도입해 비(非)중증·비급여 치료의 보장을 축소하고 일부 항목의 자기부담률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게 골자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2차 방안 공개는 지난해 8월 1차 방안 발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2차 방안엔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상업 운항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항공기 시장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을 정조준한 모델로, 중국의 항공기 독립을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 개발까지 속도를 내며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中 항공기 기술, 완전 독립?…한계 여전 중국은 2008년부터
올해 하반기부터 대낮에도 '자율주행 택시' 달린다
심야 시간에만 운행하던 자율주행 택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주간 운행을 시작한다. 총 세 대뿐인 자율주행 택시도 최소한 일곱 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과제에는 자율주행 택시 운행 시간 확대 방안이 담겼다. 자율주행 택시는 현재 평일 심야(오후
"할인에 또 할인"…홈플러스, '앵콜 홈플런' 마무리 혜택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이어가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앵콜 홈플런 is BACK'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창립 28주년 기념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부터 앵콜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을 엄선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픈런 열풍을 이끈 대표 인기 먹거리를 최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스톡옵션 전액 행사해 814억원 수령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전액 행사해 814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메리츠금융지주가 19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 99만2161주를 모두 행사해 814억400만원을 수령했다.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보통주 123만2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이후 자사주 소각 등에 따라 행사 가능
보험사 주총시즌 개막…"官출신 모셔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정부와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험사 책무구조도가 도입되고 자본규제 고도화 방안이 시행되는 등 규제리스크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내 상장 보험사들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본격적인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첫 출발은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이날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국부유출' 논란 외국계은행 배당, 4대 금융지주와 비교해보니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가 모기업인 SC제일은행과 미국 시티의 한국법인인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본사에 약 7880억원의 배당액을 보내기로 했다. 이들이 해마다 모기업에 배당할 때 나오는 논란은 '국부유출'이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의 상당 부분을, 심지어 당해 거둔 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외국 본사로 보낸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국내 자본에 기반을 둔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외국인 배당액이 이보다 더
카드사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카드론은 3년 만에 최대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국내 전업카드사 연체율이 10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 서민 급전창구로 통하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액수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삼성·신한·현대·KB국민·우리·하나·롯데·BC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1.65%를 기록했다. 전년 말(1.63%)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2014년(1.69%)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