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8월 역대 최대'…"美 관세 영향, 내년 본격화"(종합)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9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기준 역대 최대다. 상품수지 역시 8월 중 역대 2위 규모 흑자를 나타냈다. 미국 관세 품목인 철강제품 등의 부진에 수출이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으나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다, 에너지 가격 하락에 수입이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확대한 영향이다. 미국 관세는 철강 등 일부 품목에 중점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영향이 더
롯데카드, 부정사용 가능 고객 79% 보호조치…"연휴에도 24시간 상담"
롯데카드가 지난 8월 발생한 해킹사고로 키인(KEY IN)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22만명(79%)에 대한 카드 재발급과 비밀번호 변경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에서 지난 8월 해킹사고가 발생해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 규모만 약 200GB(기가바이트)다. 이 중 28만명은 카드번호, 비밀번호 2자리, 카드보안코드(CVC) 등 결제 핵심 정보까지 노출됐다. 롯데카드는 지난
예금금리 인상에도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져… 왜?
시중은행들이 1년여 만에 예금금리를 소폭 인상했지만 예대금리차(대출금리-수신금리 차이)는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장금리 상승이 예금금리에 반영됐지만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로 대출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다. 예대금리차는 3개월 연속 확대됐고, 향후에도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은행권
한은, 추석 연휴 앞두고 4.4조 화폐 공급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4조4000억원 규모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2일 한은이 발표한 '2025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추석 전 10영업일간(9월19일~10월2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4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 때보다 6715억원(17.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화폐발행액은 4조73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182억원(20.9%) 증가했다. 화폐환수액은 3078억
'생산적 금융' 보조맞추는 시중은행…中企대출 3개월새 7조↑
시중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적극 보조를 맞추면서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에만 총 7조원가량이 풀렸다. 위축된 수요에 소극적인 대출 행태까지 맞물리며 실적이 부진했던 상반기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금융권 수장까지 직접 나서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에 호응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은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
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외식 등 먹거리 '껑충'(종합)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지난 8월 일시적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고, 석유류 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8월(1.7%)보다 0.4%포인트 오른 수치로 7월(2.1%) 이후 두
카카오페이, 박세미와 전세사기 피해 청년 위한 집수리 봉사 진행
카카오페이가 '세계 주거의 날(10월6일)'을 맞아 토닥토닥 희망짓기 캠페인의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박세미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청년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지원은 카카오페이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청년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카카오페이와 한국해비타트는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청년 중 누수나
집값은 아직 못 잡았지만… 9월 주담대 증가폭 11개월 이래 최저치
9월 가계부채 증가 폭이 전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하면서 지난 6·27 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수요로 주담대와 함께 늘었던 신용대출 역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4조949억원으로
9월 소비자물가 2.1%↑… 가공식품 4.2%·축산물 5.4%↑(상보)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랐다. 가공식품과 축산물 등의 물가 상승 폭이 비교적 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따른 물가 상승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2%대를 기록한 것은 7월(2.1%) 이후 두 달만이다. 올해 들어 5월(1.9%)을 제외하
경상흑자 91.5억달러 '8월 역대 최대'…수출, 석 달 만에 감소 전환(상보)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9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기준 역대 최대다. 상품수지 역시 8월 중 역대 2위 규모 흑자를 나타냈다. 철강제품 등의 부진에 수출이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으나 반도체·승용차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데다, 에너지 가격 하락에 수입이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확대한 영향이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91억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