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의 헌신 기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무사고 안전기원 행사
과거 경주마 추모·경마산업 무사안녕 기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일 '제104회 경마의 날'을 맞아 경마무사고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과거 경마공원을 누볐던 경주마들의 영혼을 추모하고, 경마산업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마의 날'은 한국 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1922년 5월 20일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마혼비 앞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조교사, 기수, 생산자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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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엄영석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이 추모사를 전했으며, 강은석 부경조교사협회장이 말 복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마혼비에 국화꽃을 헌화하며 한때 경주로를 힘차게 달렸던 경주마들의 명복을 빌고, 경마 현장의 안전을 함께 기원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은 "한국경마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주마들의 헌신을 기리고, 모든 경마 관계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말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복지 향상에 힘쓰는 것은 물론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강한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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