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중국 창사 첫 매장 오픈… 현지 MZ세대 입맛 사로잡다
따중디엔핑 신규 한국요리 매장 랭킹 1위
‘K-어묵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로 현지화
K-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는 삼진식품이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삼진식품은 지난 20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핵심 상권인 '더스친 몰(TASKIN MALL)'에 중국 1호 매장을 공식 오픈하고 현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삼진어묵 창사 1호점은 중국 대표 맛집 리뷰 플랫폼 '따중디엔핑' 기준 창사 지역 한국요리 카테고리 신규 오픈 매장 가운데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순위는 최근 일주일간 이용자들의 검색량과 조회수 증가율, 관심도 등을 종합 분석한 브랜드 잠재력 지수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삼진어묵은 95.2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근 7일간 검색·관심도 역시 500%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식품이 중국 첫 진출지로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아닌 창사를 선택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창사는 고속철 3대 허브이자 중국 중부권 물류 중심지로, 4시간 이내 1000만명 이상 소비자와 연결되는 전략적 거점이다. 특히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미식 문화를 적극 소비하는 도시로 알려져 '어묵 베이커리'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확산하기에 최적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창사 1호점은 까다로운 현지 인허가 절차를 통과하고 중부 내륙까지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완성됐다. 삼진식품은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내 안정적인 유통과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육수를 활용한 '물어묵'을 비롯해 어묵김밥, 어묵라면 등 식사형 메뉴와 카페 음료를 함께 선보이며 'K-어묵 베이커리&카페'라는 새로운 복합 미식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한 간식 판매를 넘어 현지 고객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와 김태성 부사장, 삼진애모객브랜드관리유한공사 천화빈 대표, KOTRA 창사무역관 이대용 관장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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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관계자는 "창사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K-어묵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사 1호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 내륙 전역에 K-어묵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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