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탄소중립 계획 139% 초과 달성”…김장연 ‘그린뉴딜 공세’ 정면 반박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김장연 ‘그린뉴딜 왜곡’ 비판
“7200억 신규투입 주장 사실과 달라”
안성 그린뉴딜 논란 반격
"민선 9기 고도화 공약…그린 안성 완성"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의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 비판에 대해 "사실 왜곡과 개념 혼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보라 후보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안성시 유권자들이 더 이상의 네거티브 선거에 휘둘리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김장연 후보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후보는 우선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이 지난 2020년 10월 수립된 정책으로, 건축·교통·생태·에너지·자원·재난관리 등 분야에서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2% 감축을 목표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2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현재는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0)' 체계로 확대·전환돼 운영 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 캠프는 김장연 후보가 주장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200억원 신규 예산 투입' 발언에 대해 "기존 환경·기후·재난 관련 사업들을 통합 관리한 정책 체계를 마치 신규 사업비를 대거 투입한 것처럼 왜곡한 반쪽짜리 정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안성형 그린뉴딜은 새로운 사업을 무분별하게 늘린 것이 아니라, 기존 정책들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비 7200억원을 투입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장연 후보가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저감 개념을 혼동하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김 후보는 "탄소중립 정책은 기후위기의 핵심 원인인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라며 "미세먼지 문제와는 정책 목적과 관리 체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성과도 제시했다. 안성시의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만4000t이었으며, 2025년 목표 배출량은 160만4000t이었다. 그러나 2025년 이행점검 결과 실제 배출량은 159만2000t으로 분석돼 목표치보다 1만2000t을 추가 감축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 측은 이를 두고 "감축 목표 대비 약 139%를 초과 달성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2018년 연평균 30㎍/㎥에서 2024년 19㎍/㎥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성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후보는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한 시민들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다"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로 시민과 시가 함께 만든 성과가 폄훼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햇빛청정 에너지 도시 안성'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안성형 햇빛연금 프로젝트 ▲안성환경에너지재단 설립 ▲반도체 특화단지 RE100 에너지 허브 조성 ▲영농형 태양광 및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시민 기후행동 마일리지 도입 ▲도시바람길숲 조성 ▲친환경차 보조금 확대 ▲공공시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환경·교통·에너지 통합 빅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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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후보는 "선거운동마저 에너지 절약으로 실천하는 후보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개념조차 혼동하며 무차별적 비방만 일삼는 후보 중 누가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민선 9기에는 실현가능한 촘촘한 에너지 전략을 통해 안성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탄소중립 1등 도시,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햇빛청정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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