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이정현·강은미·이종욱·김광만 후보 등록 마쳐
통합교육감 후보도 등록 완료…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오전, 광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는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 취재진이 잇따라 몰렸다. 등록 서류를 손에 든 후보들은 접수증을 들어 보이며 출마를 공식화했고, 각자 선거에 나서는 이유와 포부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와 통합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날 모두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 등록 시작 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해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부 캠프는 후보 동선을 점검하거나 기념 촬영을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후보들은 선관위에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거나 이름이 적힌 접수증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군. 연합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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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지난 80년 동안 광주·전남 시민들이 감내해 온 서러운 역사를 끝내고 지역 주도 성장 체계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광주·전남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럽고 당당한 도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광주·전남 정치에 긴장과 경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나왔다"며 "30%를 넘기면 광주·전남의 주권자가 살아있는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320만 시·도민께서 진보·민주 양날개 정치를 완성해달라"며 "돈과 조직의 정치가 아니라 땀의 정치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거대 양당이 대변하지 못했던 여성과 장애인, 노동자, 성소수자 등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광주를 만들고 싶다"며 "모든 시민이 상생하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32년 동안 민주당에 맡겨진 광주와 전남이 쇠퇴했다"며 "민주당 간판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정치 문화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왼쪽부터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예비후보. 연합뉴스

왼쪽부터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예비후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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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와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등 일부 후보들은 이날과 15일 사이 등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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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은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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