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동화 같은 야간명소로
‘어린왕자의 사계’ 상영
거북섬 야간관광 명소 기대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에 동화 같은 야간 경관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에 나섰다.

거북섬동 문화공원 미디어아트 운영 현장. 시흥시 제공

거북섬동 문화공원 미디어아트 운영 현장.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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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거북섬동 88호 문화공원(정왕동 2721번지)에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거북섬의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문화공원 내 설치된 4개의 기둥을 활용해 바닥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형식으로 조성됐다. 현장에는 높이 12m 규모의 미디어폴 4대와 프로젝터 4대, 메인 스피커 4대 및 우퍼 2대 등 음향시설이 설치됐으며, 투광기와 제어시스템도 함께 구축돼 완성도 높은 야간 경관을 구현했다.

상영 콘텐츠의 주제는 '어린왕자의 사계'다. 작품은 '봄의 왈츠', '여름의 파도', '가을빛 석양', '겨울의 설렘' 등 사계절의 변화를 감성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시는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과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고, 거북섬만의 감성적인 야간 분위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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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약 12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5월에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반복 상영된다. 6월 이후에는 금·토·일 주말마다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계절별 일몰 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거북섬동 문화공원 미디어아트 운영 현장. 시흥시 제공

거북섬동 문화공원 미디어아트 운영 현장.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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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계자는 "거북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머물며 특별한 야간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아트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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