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시상
최우수에 '내편중구버스' 도입한 박기현 주무관
서울 중구는 기존 관행을 깨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해 지난 6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부서가 추천한 1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와 직원 투표를 진행했다. 직원 475명이 투표에 참여해 조직 내 적극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차 심사인 적극행정위원회는 주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교통행정과 박기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박 주무관은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통합한 '내편중구버스'를 도입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공공시설 접근성을 개선했다.
우수상은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 사례에 돌아갔다. 건설관리과 서을교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거리가게 선제적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해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주차관리과 배소영 주무관은 '민간 부설주차장 유휴공간 공유'를 추진해 3개월 만에 거주자 주차 공간 391면을 확보,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행정 효율을 극대화한 공무원들이 받았다. 도심정비과 강은선 주무관은 '민간 재개발사업 기부채납'을 활용해 소공동 공공청사 건립 예산 286억원을 절감했다. 청소행정과 김성일 주무관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민간위탁 입찰 조건'을 완화하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했다. 회현동 주성호 주무관은 부서 간 협업을 주도해 소관이 불분명했던 '남산 가는 길' 표지판을 정비, 관광객과 주민의 보행 편의를 높였다.
수상자들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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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명확한 규제로 인한 소극행정을 예방하고,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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