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이요"…잠복 끝에 상습 먹튀범 잡은 본사 직원
치킨을 주문해 배달받은 뒤 계산은 하지 않은 상습 무전취식범이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허위 주문한 사람을 잡고 있다"는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의 112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검거했다.
이 직원은 배달 기사로 위장해 잠복한 끝에 A씨를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후불 배달 주문 뒤 음식값 미지급 반복
본사 직원, 배달기사로 위장해 붙잡아
치킨을 주문해 배달받은 뒤 계산은 하지 않은 상습 무전취식범이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16일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 일대에 있는 같은 프랜차이즈 치킨집 3곳에 후불 결제로 배달 주문을 한 뒤 음식만 수령하고 계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잠시 집을 비워 문자로 계좌번호를 달라"라며 계산을 미룬 후 음식값을 입금하지 않았고, 이 같은 수법으로 10만원 상당의 음식을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허위 주문한 사람을 잡고 있다"는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의 112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검거했다.
이 직원은 배달 기사로 위장해 잠복한 끝에 A씨를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본사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 나가 A씨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별건의 범죄로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파악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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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의 추가 사기 범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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