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바이오헬스 수출 14%↑…화장품, 21% 성장에 분기 최대
보건산업진흥원, 1분기 바이오헬스 수출 실적 발표
1분기 수출 14.4%↑…화장품 31억3000만달러
올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73억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이 21% 넘게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의약품·의료기기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6년 1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7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63억9000만달러)보다 9억1000만달러 늘었다.
화장품 수출은 31억3000만달러로 21.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24억3000만달러)가 전체 화장품 수출의 77.6%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4억7000만달러로 49.1% 증가했고 영국과 네덜란드도 각각 190.7%, 212.6% 급증했다. 다만 수출 주력 품목인 색조 화장용 제품류는 일본·중국 수출 부진으로 8.7% 줄었다.
의약품 수출은 27억1000만달러로 11.7% 늘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64.7%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이 17억5000만달러로 14.7%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스위스 수출은 3억4000만달러로 70.3% 늘었고 이탈리아도 1억2000만달러로 102.8% 급증하는 등 유럽 시장이 수요 확대를 주도했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도 1억2000만달러로 49.4% 급증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14억6000만달러로 5.6% 증가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는 2억3000만달러로 9.1% 늘었고 전기식 의료기기도 1억7000만달러로 20.4% 증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조용히 무섭게 올라왔다…삼성전자, 돈 버는 기업 ...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연초 수출이 둔화되는 시기임에도 바이오헬스산업은 분기 수출 70억달러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대외적 변동성이 수출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