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크로마키 전용 페인트 공동개발…색상 편차·반사 문제 보완
홍익대, 웨스트월드와 공동개발
컬러 표준화·저광택 설계 구현
노루페인트가 영상 제작 때 발생하는 반사·색상 편차 문제를 개선한 크로마키 전용 도료 '노루와 크로마키 페인트'를 웨스트월드, 홍익대학교와 공동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유튜브, OTT, SNS 등 크로마키 촬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색상 편차와 반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추진했다. 기존 크로마키 페인트는 제조사와 제품별로 색상과 광택 특성이 상이해 합성 오류가 발생하거나 후반 작업 부담이 커지는 한계가 있었다.
노루페인트는 본 프로젝트에서 제품 기획과 도료 개발을 담당했으며, 영상특수효과(VFX) 전문회사인 웨스트월드는 실제 촬영 환경에서의 사용성 테스트와 크로마 키잉 평가와 분석을 맡았다. 홍익대학교는 테스트 과정에 대한 실험 지원과 결과 검증을 수행하며, 제품 개발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세 기관은 약 12개월간 협업하며 크로마키 촬영에 최적화된 컬러 표준화를 완성하고 도료 성능과 적용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했다.
'노루와 크로마키 페인트'는 크로마키 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그린과 블루 컬러로 구성된다. 촬영 환경에서 안정적인 영상 합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조명 반사를 최소화하는 저광택 설계를 적용해 촬영 때 색 번짐과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보다 균일한 촬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성 도료를 적용해 냄새와 유해 물질 발생을 줄였고, 밀폐된 실내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작업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목재,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다양한 촬영 세트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향후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 활용 가능한 색채 기술과 특수 도료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조용히 무섭게 올라왔다…삼성전자, 돈 버는 기업 ...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공동 개발은 영상 제작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일률적이지 않은 크로마키 컬러의 사용과 도장 환경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협업의 결과"라며 "현장 테스트와 학술 검증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인 만큼, 영상 제작 환경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