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 개소
입원 산모 중 고위험 산모 60% 이상
22주 미숙아 치료·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만 수행
서울성모병원이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를 임신부터 산후까지 한 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하는 권역 모자의료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서울성모병원은 27일 본관 9층에서 '권역 모자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권역 모자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임신·출산·산후 관리·신생아 집중치료까지 전 주기 진료를 담당한다.
센터는 산부인과 모체태아의학 전문의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가 협진하는 다학제 체계로 운영된다. 출산 전부터 보호자와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현재 입원 산모 중 고위험 산모 비율은 60% 이상이다. 산후 출혈·자간전증·조기진통·다태아 임신 등 고위험 임신을 집중 관리하고, 초극소 미숙아 클리닉·선천심장 클리닉·소아외과 클리닉 등 특수 클리닉도 운영한다. 신생아 전담 간호팀은 평균 경력 10년 이상이다.
병원은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만과 22주 미숙아 치료를 수행한 바 있다. 향후 퇴원 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권역 거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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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양 권역 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고령 산모 증가로 고위험 임신과 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통합 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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