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멘트 시장 정조준… CBS-dust 자원화 및 CCU 기술 수출 본격화
인도 메이저 기업과 추가 계약 임박, 인도를 교두보로 유럽 시장 확장 가속

애니텍, 인도 JK Cement와 탄소중립 MOU 체결… ‘K-그린테크’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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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기업 ㈜애니텍이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산업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성과 체결식에서 애니텍은 인도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하며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방문의 핵심 성과는 인도 백색시멘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JK Cement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양사는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CBS-dust(Chlorine Bypass System dust)'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설비 구축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애니텍의 기술은 시멘트 산업의 골칫거리인 CBS-dust 문제를 이산화탄소(CO₂) 직접 포집·활용(CCU)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 염화칼륨(KCl)은 비료 및 산업용 원료로 쓰이는 귀한 자원이다. 애니텍은 이미 KCl에 대한 사전 구매 계약까지 확보해 탄탄한 수익 구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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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텍의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완료한 검증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현재 애니텍은 JK Cement 외에도 인도 내 메이저 시멘트 회사들과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후속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프랑스 주요 시멘트 기업과도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어, 인도를 전략적 교두보 삼아 유럽 시장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폐기물 자원화와 탄소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애니텍의 행보는 'K-그린테크'의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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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텍 관계자는 JK Cement와의 협력이 자사의 친환경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밝히며,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기술 수출을 이어가 글로벌 그린테크 시장을 선점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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