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페루와 협의의사록 체결
3D 정밀 기록화·보존환경 점검 시스템 지원

페루 마추픽추.

페루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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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17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페루 문화부와 '마추픽추 보존 및 관리 역량 강화' 국제개발 협력(ODA) 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의사록은 사업의 대상, 예산, 일정, 분담사항 등을 규정한 협의 문서다.


양국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마추픽추 보존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4월 페루 문화부와 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추픽추는 최근 안데스산맥에서 일어나는 불규칙한 집중호우로 지반 약화와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간 1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유입도 유적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양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추픽추 3차원(3D) 정밀 기록화 제작 및 기술 전수, 보존환경 분석 및 종합 점검 시스템 도입, 유지관리 기술 전수, 보존·복원 시범사업 수행 지원 및 문화유산 관리 지침서 제작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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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국의 첫 문화유산 국제개발 협력 사업"이라며 "기후 위기라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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