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건설현장 숨통 틔운다… 보증료 30% 인하
PF보증 한도 4조로 확대·특례보증 연장… 중동 리스크 대응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가 중동 정세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사업자보증 보증료율 감면과 특례보증 공급 확대·기한 연장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국무총리 주재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 후속 대책으로, 건설현장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공사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자보증 보증료율 30% 인하(1년간 한시) ▲건축공사비 플러스 PF보증 공급 한도 확대(2조5000억원→4조원) ▲사업자 특례보증 운영 기간 연장(2026년 6월 30일→12월 31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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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사비 플러스 PF보증'은 사업성이 충분하지만, 공사비 상승 등으로 추가 자금이 필요한 사업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시공사 부실사업장 정상화 특례보증'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장의 정상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김경환 사장은 "이번 조치가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현장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업계 애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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