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후 상수도 정비 ‘본격화’… 국비 260억원 확보
총 520억원 투입·전국 최대 규모 선정… 유수율 92% 목표
울산시가 노후 상수관로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7년 노후상수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진행되며, 국비 260억원과 시비 26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그동안 시비 중심으로 추진되던 상수도 정비 사업에 대규모 국비를 처음 확보한 사례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은 울산 전역 상수도 관망 개선과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블록별 관망 체계 구축 ▲누수 탐사·복구 ▲유량·수압 분석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 정비 등이다.
또 노후화가 심각한 동구 남목지역을 중심으로 상수관로 교체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공업지역 특성상 중차량 통행이 많아 관로 손상과 누수 위험이 높은 곳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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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2%까지 끌어올리고, 누수로 인한 물 손실을 줄여 사회적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통해 노후 상수관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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