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광주가 꺼내든 지구를 지키는 일주일
전국 동시 소등 행사 22일 실시
자전거·걷기 등 시민 참여 확대
불을 잠시 끄는 10분, 텀블러 하나를 다시 쓰는 실천, 자전거로 걷고 달리는 하루. 광주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이런 작은 행동을 모으는 기후변화주간을 연다.
광주시는 제56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과 전국 동시 소등 행사,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8일 낮 12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지역 환경단체와 관계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과보고와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주제는 '함께 걷고 함께 지키는 우리의 발걸음'이다.
행사 기간 어린이 그림대회와 자전거 대행진, 걷기 행사 '지구RUN'이 진행된다. 자원순환·자연환경·에너지·녹색건강·녹색교통 등을 주제로 한 23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물비누를 나눠주는 '소분소분 빛고을 기후장터', 에코백에 메시지를 남기는 '클로버 에코체크',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현장에서 재사용하는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밤 8시에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10분 동안 진행된다. 시청과 자치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온도 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 참여 아파트 등 10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와 관계기관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생태 교실, 에너지전환 마을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을 각각 진행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헉, 달걀프라이·김치전 부쳐 먹었는데 식...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구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 속 실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