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지역기업 제품 구매율 70% 끌어올리겠다"

부산시가 공공계약 전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를 도입하며 지역상품 구매 확대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는 정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알렸다.

시는 정책 시행 2개월 만에 지역상품 구매율 63%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전 분야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7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외 계약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공계약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 시도다.

공공계약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흐름도.

공공계약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흐름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시스템은 공사·용역·물품 계약 전반에서 지역기업 참여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업체 배제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기능을 갖춘다. 이를 통해 단순 권고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기업 우선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민간공사까지 범위를 넓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AD

박형준 시장은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주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