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 정관복원술 2000례 달성… “남성 가임력 보존 중요”
박남철 원장 단일 시술자 세계 최다
"난임 지원·보험 개선 필요성 제기"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비뇨의학과 박남철 원장팀이 단일 시술자 기준 '현미경적 미세 정관복원술' 2000례를 달성했다.
박남철 원장은 2022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정년 퇴임 이후 센텀종합병원에 합류해 현재까지 169례의 고난도 정관복원술을 추가로 시행해 왔다. 높은 수술 성공률이 알려지면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물론 수도권, 대구·경북, 전남 등 전국 각지와 북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환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정관복원술은 과거 정관결찰술(영구 피임)을 시행한 남성의 가임력을 회복하는 고난도 미세수술로, 정밀한 술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다.
박 원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최근 미혼 청년이나 자녀가 없는 가임기 부부 사이에서 무계획적인 영구 피임술이 증가하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난임 부부에게 임신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남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가임능 보존과 회복을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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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원장은 향후 국가 가임력 보존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혼 청년층 대상 무료 정액검사 지원과 남성 난임 조기 진단·치료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 난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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