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펼쳐진 ‘바다 외교’… 국립부경대·해수부, 유엔 FAO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 개최
16일부터 2주간, 아시아·태평양 도서국 공무원 20명 참가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수산 교육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해양수산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FAO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 부산 훈련' 개회식이 지난 16일 국립부경대 미래관에서 열렸다.
이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은 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IUU)을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한 항만국 조치협정(PSMA)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연수과정이다.
국립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센터장 김영목) 주관으로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태평양 도서국 공무원 20명이 참가해 국제규범 이행을 위해 필요한 국가 시스템 구축과 이행 훈련 과정을 이수한다.
이들은 비규제어업 대응을 위해 필요한 감시·감독·통제 체계, 항만검사 절차와 문서 검증 기법, FAO 글로벌정보교환시스템(GIES) 활용, 실제 사례 기반 항만검사와 법 집행 실습 등을 학습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동안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동해어업관리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강의와 현장학습 등 연수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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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해외어업협력센터장(수산과학대학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제규범 이행과 국가 수산 거버넌스의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사례 기반 토론을 통해 실제 점검과 단속에 필요한 실무 판단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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