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고영철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인사…"조직효율·실행력 강화"
유사기능 조직 통합·재편
40대 실무형 본부장 발탁
신협중앙회가 고영철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실무 중심 조직 효율화와 조합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협은 이날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발표 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 지원 기능과 조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유사 기능을 가진 조직을 통합하고 일부 조직을 재편했다. 직제는 기존 147개에서 123개로 24개 축소됐고, 영역별 이사와 부문장 등 관리 체계도 줄였다. 투자금융본부와 연계대출본부도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통합했다. IT개발 조직은 중앙회 업무와 조합 업무 지원 기능으로 구분해 전문성과 대응력을 강화했다. 국제협력담당관,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도입해 디지털·준법 분야 대응 역량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지원 조직도 확대 개편됐다. 기존 조직을 경영지원, 여신지원, 수신지원 체계로 바꾸고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했다. 특히 농촌 및 소형 조합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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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젊은 실무형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기존 50대 중심이던 본부장 체계에 40대 본부장 13명이 새롭게 발탁됐으며, 10~15년 차 실무 인력을 팀장급에 적극적으로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1990년대생 직원이 팀장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의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협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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