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예타 통과…서울시 "기본계획 수립 공고, 신속 추진"
위례신사선 신속예타 통과
서울시, 사전절차 미리 마쳐
오세훈 "약속한 사업 반드시 추진"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에 따라 본 사업에 즉시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18년간 철도 부재로 도로혼잡과 교통 불편을 겪었던 서울 동남권 주민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예타 통과 당일인 이날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고를 내기로 했다. 통상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기까지는 예산편성과 계약 관련 심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는 데 최소 4개월 이상 소요되나 시는 이 절차를 미리 마친 상태다.
위례신사선 신속예타 통과는 도시철도사업 가운데 첫 사례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정책성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이 직접 나서 사업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총연장 14.8㎞, 정거장 1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11개 중 7개 정거장이 환승 정거장이고 GTX 삼성 정거장을 통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을 연결한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선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는 민간 투자사업 방식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재공고를 거쳐 민간투자 방식으로 계속 추진하거나 재정투자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수요예측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을 대비한 망 구축 계획 변경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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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는 서울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라며 "그동안 교통 소외로 고통받았던 신도시 주민들의 일상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절차를 단축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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