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김동일 과장, 부산 첫 로봇 갑상선암 수술 500례 달성
‘구강 접근 로봇수술’ 중심…흉터 없이 정밀·안전성 강화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갑상선내분비외과 김동일 과장이 부산 지역 최초로 로봇 갑상선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전했다.
김 과장이 주로 시행하는 수술법은 '구강(입안) 접근 로봇수술'이다. 2018년부터 본격 도입한 이 수술은 입안 점막을 통해 로봇 팔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목 부위 피부 절개가 필요 없어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일상 복귀도 수월하다. 겨드랑이 접근법에 비해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 과장은 부산대학교병원 재직 시절인 2014년부터 로봇 갑상선암 수술을 시작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등을 거치며 집도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일부 고위험 사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갑상선암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 같은 로봇 수술 성과가 알려지면서 부산은 물론 창원·양산·울산·김해 등 인근 지역에서도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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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은 "로봇 수술의 장점으로 흉터 최소화가 많이 언급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암과 림프절을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느냐"라며 "치료 전 과정에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안전성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한 수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정기적으로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간담회를 열고, 수술 후 관리와 주의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등 환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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