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먼저 걸렀다…SKT, 작년 통신사기 11억건 차단
전년比 차단 규모 35% 증가
통화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 활약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이 2025년 한 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
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통화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000만건, 문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8억5000만건을 차단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보안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를 SKT PASS스팸필터링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의 'AI안심차단' 기능에도 적용했다.
이는 금융기관·지인 사칭 등 보이스피싱과 스팸 통화·문자를 탐지하고 이용자에게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닷 전화는 통화 중에도 위험 징후를 실시간 분석해 팝업과 알림음으로 즉시 안내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지원한다.
올해 SKT는 스팸·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악성 앱을 AI 기반으로 자동 탐지·수집·분석하고, 위협 차단과 피해 사전 예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해 통신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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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규 SKT 보안거버넌스 실장은 "앞으로도 기술적·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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