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 김태균 병원장, 글로벌 ‘Mako Summit’서 로봇 인공관절 3800례 발표
정밀도·안전성 기반 로봇수술 최신 임상데이터 공유
부산힘찬병원 김태균 병원장이 글로벌 'Mako Summit'서 로봇 인공관절 3800례 경험을 발표해 주목됐다.
지난 11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가 주관한 '2025 Mako Summit'이 개최됐다.
이번 학술 행사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진이 참여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된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균 병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2020년 Mako 로봇 도입 이후 3800례에 달하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 경험을 기반으로 임상 노하우를 발표했다. 'Mako Summit'은 매년 정형외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표준화와 술기 공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 병원장은 강연을 통해 환자 맞춤형 로봇 인공관절 수술 전략, 정확도 기반의 수술 계획, 퇴행성 관절염 환자 대상의 임상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는 CT 기반 3D 분석과 로봇 팔의 정밀 보조 기능을 활용해 수술 오차를 최소화하는 Mako 시스템의 특징을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주요 대상 환자군으로 퇴행성 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 무릎 변형 환자, 그리고 약물·주사·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만성 통증 환자를 제시했다. 또 로봇 수술의 강점으로 높은 정확도와 최소 출혈을 꼽으며 절삭 범위를 미리 정밀하게 계획해 뼈 구조에 가장 적합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특히 로봇 수술 과정에서 사전에 설정된 절삭 범위를 벗어난 움직임을 제한하는 '햅틱(haptic)' 기술이 작동해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막고 출혈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장점은 수술 중 오차를 줄일 뿐만 아니라 출혈과 관련된 합병증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관절 손상 정도에 따라 정상 조직을 보존하고 손상된 부위만 교체하는 부분치환술과,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적용되는 전치환술을 사례로 제시하며 로봇 시스템이 정확한 절삭과 정렬을 통해 회복 속도와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부산힘찬병원은 로봇 인공관절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을 이어가며 지역 내 로봇 치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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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병원장은 정형외과 수술이 점차 정밀하고 환자 맞춤형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2020년 Mako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지역 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연구 및 임상 적용을 지속하며 발전된 의료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올해에만 Mako Total Knee Certification Course, Knee Champions Meeting 등 세 차례 글로벌 학술 행사에 공식 초청돼 로봇 인공관절 분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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