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시민이 선택한 새 환승 음악·안내방송 적용
‘바다의 바람’·KNN 이해리 아나운서 음성 도입… 시민 의견 반영해 내달 교체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지난 8월 시민 투표 결과에 따라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 '바다의 바람'과 전속 성우인 KNN 이해리 아나운서의 안내 음성을 적용하는 환승 안내방송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은 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바다의 바람'은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이정호 교수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창작 국악 곡으로, 청량한 바닷바람과 부산의 역사·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시민 투표에서는 1635표(46%)를 얻어 새로운 환승 음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내방송의 목소리는 시민 선호도 투표에서 1756표(49.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KNN 이해리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사는 지역민에게 친숙하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적용해 안내방송의 품질과 일관성을 높여 이용객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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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새로운 환승 음악과 음성 안내 적용 이후 시민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쾌한 리듬 덕분에 환승역을 바로 인지할 수 있다", "부산의 지역색이 잘 살아 있다"는 긍정적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음향 조정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시민이 직접 선택한 환승 음악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분이 자연스럽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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