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항 이어 전국 확산 우려…취약 구역 집중 수색

최근 제주도와 포항 등 국내 해안가에서 마약류 케타민 유입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자 완도해양경찰서가 관계기관과 공조 대응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20일 지역사회 불안 해소와 유사 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해안가 마약류 대응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류 케타민. 완도해경 제공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류 케타민. 완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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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해남경찰서, 목포세관, 육군 해안감시대(TOD) 등 11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사례 및 진행 상황 공유 ▲마약류 발견 시 조치 절차와 신고체계 정비 ▲효과적인 신고 유도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수유동관측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표류가 의심되는 취약 해안 구역을 선정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합동 수색 계획도 구체화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에서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케타민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완도 관내에서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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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안가에서 수상한 물품을 발견하면 임의로 개봉하지 말고 즉시 완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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