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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주·부여·익산, 10년간 719억 투입해 고도 이미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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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가로경관 868건 정비
경주 황리단길 방문객 76% 유입

경주 황리단길 전경

경주 황리단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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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경주·공주·부여·익산 고도 네 곳에 719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공간 개선, 가로경관 정비 등 총 868건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고도로 지정된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의 전통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전통 한옥 신축·수선, 가로경관 정비, 건축물 외관 개선 등을 통한 지역 문화자산 기반 도시 재생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전수조사 결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한옥 지원사업이었으며, 비용 대비 효율성은 담장 및 대문, 건물 외관 개선 등 가로경관개선사업이 가장 높았다. 지난 10년간 지원된 사업은 한옥 개선이 485건, 가로경관개선이 288건, 역사 문화환경 개선이 95건이다.


각 고도는 개성 있는 자체 사업을 추진했다. 경주는 한옥과 황리단길 중심의 관광 기반 연계를 강화했고, 공주는 왕릉 경관과 한옥 회랑으로 전통미를 강조했다. 부여는 담장·쉼터·간판 등 기초 경관을 개선했으며, 익산은 간판과 건물 외관 개선에 주력했다.


수혜 주민 만족도는 2017년 76.8점에서 2023년 90.9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인식 수준은 30.68점에 그쳤다. 고도임을 인식하는 수준도 경주 62.28점, 부여 52.98점, 공주 52.25점, 익산 39.70점으로 대체로 낮았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대국민 홍보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 황리단길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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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일대는 한옥이 들어서고 가로경관이 정비되면서 황리단길이라 불리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경주 방문객 중 76.2%가 찾는 주요 유입지이자 상권과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관광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편익·비용 분석 결과 사회적 편익은 약 9억3000만원, 관광 유발 편익은 1700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비용·편익 비율은 2.43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다만 고도 간 사업 성과 간극을 좁히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합리적 재원 배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매력 넘치는 고도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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