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신은선·바리톤 조재경 열창
피아노 협주곡 열연…"떠나는 가을 추스려"

스무번째 '하우스 콘서트'가 28일 밤 광주 북구 첨단2지구 프리마 아트홀에서 열렸다. 김우관 기자

스무번째 '하우스 콘서트'가 28일 밤 광주 북구 첨단2지구 프리마 아트홀에서 열렸다. 김우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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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을 위해 매달 열리는 문화향연 '하우스 콘서트'가 28일 밤, 광주 북구 첨단2지구 프리마 아트홀에서 스무번째로 진행됐다.


단풍을 만끽하기도 전에 일찍 찾아온 겨울 문턱서 열린 이 날 작은 음악회는 스무번째를 기념해서 매머드급(?)공연으로 아트홀을 뜨겁게 달궜다.

소프라노 신은선과 바리톤 조재경의 열창으로 무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프란츠 슈베르트 8중주 작품번호 803 협연은 가을을 일찍 보내야 하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린 이준성·임주연, 비올라 엄광용, 첼로 이후성, 베이스 권새롬, 클라리넷 정진용, 호른 장현용, 바순 김남훈과 피아노 김혜안의 앙상블 연주로 가을밤을 멋지게 수 놓았다.

관객들은 "단풍이 들기도 전에 찾아온 이른 겨울 기온으로 가슴이 일찍 움츠러들었는데, 공연을 통해 계절이 바뀜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었다"고 이구동성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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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진행되는 하우스 콘서트는 엠에스엘(주) 김해명 회장이 사비를 들여 마련한 무대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11월 공연은 연주자의 특별 사정으로 26일(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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