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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 양해각서..."韓·伊 협력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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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양해각서 체결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 직접 교류는 처음

국립중앙도서관은 이탈리아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 도서관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4일 체결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로마국립중앙도서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스테파노 캄파뇰로 관장,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과 로마국립중앙도서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스테파노 캄파뇰로 관장,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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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국립중앙도서관은 187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대표적 국립도서관으로, 약 700만권의 장서와 다양한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다. 피렌체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국가 서지 구축과 출판물 보존 등 이탈리아 도서관 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로마국립중앙도서관장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의 협력 전시 '천천히 서둘러라: 알도 마누치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출판인'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 분야의 정보와 경험 공유 ▲직원 교류 및 상호 방문 ▲출판물 교환 ▲지식자원과 정보 공유 ▲전시 및 문화 프로그램 협력 ▲기타 다른 형태의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8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라 사피엔차 대학교 동양학부 도서관 내에 한국자료실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나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의 직접적인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도서관 간 교류의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에서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탈리아는 세계의 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나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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