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AI 퍼스트' 기업으로 탈바꿈…GPU에 1000억 투자
"AI 중심 경영체계…에이전틱 AI로 업무 자동화"
1000억원 들여 GPU 클러스터 조성
AI 툴 활용에 매년 300억원…기존보다 10배 ↑
개발·경영 등 전 영역에 AI 전면 적용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4,500 등락률 -4.94% 거래량 169,967 전일가 29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출시 12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장 돌파 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이 '인공지능(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구축 등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AI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촉진하고 조직의 도전 영역을 넓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크래프톤은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활동과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AI 중심 경영 체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라이브 토크는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 일과 회사, 개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AI 퍼스트는 AI를 문제 해결의 중심이자 최우선 수단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크래프톤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GPU 클러스터는 정교한 추론과 반복 계획이 필요한 다단계 과제에 활용된다.
GPU 클러스터를 통해 AI 업무 자동화와 AI 연구·개발(R&D), 인게임 AI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2026년 하반기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을 완성해 AI 연동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틱 AI 관리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체계를 포함한 AI 운영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2026년부터 매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툴을 직접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AI 서비스 지원 규모의 10배 이상이다.
인사관리(HR) 제도와 조직 운영 체계도 개편한다.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정책도 AI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실행 전략은 ▲ AI 퍼스트 문화 정착 ▲ 업무 방식·조직 혁신 ▲ 새로운 도전·성장 기회 제공의 세 가지 축으로, 올해 전면 시행한다.
구성원이 AI 퍼스트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주도할 수 있는 지원 제도 역시 마련한다. 사내 플랫폼 'AI 러닝 허브'를 중심으로 AI 학습과 업무 도구 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AI 라운드테이블'과 'AI 해커톤'을 운영해 실무 중심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한다.
조직 구조와 협업 환경도 새로 구축한다. 조직 관리 범위를 확장해 구성원이 더 큰 단위의 목표와 성과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R&D 조직은 전문성 강화 방향에 맞는 별도의 인력 운영 체계를 도입한다. 구성원의 사내 이동과 역할 확장 기회도 늘리고, AI 도입으로 확보한 시간과 리소스는 신작 개발과 혁신 프로젝트에 재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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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이번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계기로 AI 활용 범위를 늘리고 경영과 의사결정 전 과정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AI 퍼스트 전략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 기회를 넓혀 플레이어 경험 중심의 창의적 시도를 확대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AI 중심으로 일하는 운영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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