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지난해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 현장

지난해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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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의 무덤 건원릉(健元陵)이 가을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특별 개방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경기 구리시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을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2시)씩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태조가 "고향 함흥의 억새로 봉분을 만들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기록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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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은 왕릉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태조의 생애와 건원릉의 조영 배경을 들으며 능침을 둘러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별도다.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회차당 스무 명씩 선착순(1인당 최대 4명)으로 받는다. 현장에서도 회차당 열 명을 접수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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