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K-푸드로 CIS 시장 공략 본격화
타지키스탄 두샨베서 쿠킹쇼·시식 행사
CIS 지역 K-푸드 수출 5.3%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K-푸드 페스티벌(Korean Food Festival 2025)'을 열어 한국 농식품의 현지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은 K-푸드의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라면과 간편식, 소스류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지방 소도시까지 '라면카페'가 확산되는 등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타지키스탄 역시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수도 두샨베에는 K-분식, K-베이커리 등 한국식 식품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aT는 이번 행사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뉴미디어 홍보와 소비자 체험 행사를 결합한 방식으로 기획했다. 행사 전에는 현지 20~30대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연계 SNS 홍보를 진행하고, 대형 쇼핑몰 전광판 등에서 한국 식품 브랜드 영상을 상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K-푸드 쿠킹쇼, 요리 경연대회, 퀴즈 이벤트, 시식·시음 행사와 K-POP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약 2000명의 현지 소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CIS 지역은 한국 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시장"이라며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K-푸드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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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9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CIS 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라면(6000만 달러·49.8%), 기타 조제품(3600만달러·16.6%), 소스류(3040만달러·2.5%)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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