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북 7개 지자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해야"
경기도와 충북 지역 7개 시·군이 정부에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성남·용인·광주·화성·안성시와 충북 청주시·진천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는 7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JTX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해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지자체들이 조기 착공을 요구한 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 KTX·SRT 오송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35㎞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올해 8월 국토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예상 사업비는 약 9조원으로, 수익형(BTO)과 임대형(BTL)을 결합한 혼합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KDI에 의뢰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하게 통과돼 철도 신설을 위한 착공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개 지자체는 특히 공동건의문을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JTX는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면서 "국가의 주요 사업 추진과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철도는 '경강선 연장선'과 '수도권내륙선' 연계를 통해 경기 동남부와 중부권을 연결해 국가철도망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JTX는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등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긴요하다"며 "민간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는 물론,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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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은 "JTX는 안성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교통 인프라이자,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이끌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인근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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