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장은 왜 쌀 화환 부탁했을까?
축하의 마음도 받고, 그 마음이 담긴 쌀 지역사회 환원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 실천
박재형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장이 취임식때 받은 쌀 화환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박 원장이 기부한 쌀 화환은 일회성으로 폐기 처분될 꽃 화환 대신 나눔을 전하기 위해 박 원장이 부탁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대외협력홍보팀 제공
"취임을 축하해주시는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지역의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뜻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재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이 4대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쌀 화환을 기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박재형 병원장이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받은 쌀 화환 1000k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보장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1일 제4대 병원장에 임명돼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당시 박 원장은 축하를 전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보내 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이는 행사용으로 사용하고 폐기되는 꽃 화환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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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병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쌀 화환으로 취임 축하를 받아 더욱 기쁘다"라며 "나눔을 통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쌀 화환을 보내주신 모든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들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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