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 기만하고 선전, 선동"

국민의힘은 22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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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에 관해서 지금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항상 선거 때만 되면 제2의 김만배, 청담동 술자리 시즌 2를 계속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선전, 선동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강력히 고발하고 제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5월 녹취록을 근거로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의 회동설 의혹을 제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끝나고 조 전 대법원이 한 전 총리 등을 만나 점심을 먹으면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부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각각 이같은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확산시켰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해당 의혹에 "100% 거짓말, 사기극이라고 본다"며 "국민의힘은 계속 파헤치고 이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법적 제재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열린공감TV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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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영교·부승찬 의원 외에도 의혹 제기에 관여한 정청래 대표 등 10여명의 민주당 의원과 유튜버 김어준씨 등도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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