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 원평~반송 10.63㎞ 연결…시간 50분→26분 단축
정명근 시장 "내부순환도로망 탄력…30분 이동시대 만들것"

경기도 화성시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사업에 녹색 신호등이 켜졌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최근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화성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파란불…민자적격성 조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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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화성 서부와 동부 연결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노선으로 평가된다. 비봉매송간 도로 샘내IC에서 분기해 반정동 동탄원천로를 연결하는 10.63㎞의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6891억원(2020년 1월 기준 불변가)며, 2020년 4월 손익공유형(BTO-a)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제안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 타당성과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KDI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노선이 신설되면 두 지역간 통행시간이 50분에서 26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차량 분산으로 기존 간선도로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족한 동서 연결도로 확보로 광역 교통망 구축과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근에 봉담3지구, 효행지구, 진안지구 등의 택지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고 2040년에는 시 인구가 15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담하고 도심 축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이번 조사 통과에 따라 후속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제3자 제안공고, 협상,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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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까지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며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면서 "주요 신도시의 거점 연결을 통한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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