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살리기'로 인구 소멸 돌파 주목
전남 해남군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경제·산업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191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 23~24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본선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해남군은 '꿈이 자라나는 땅끝 해남으로 공부하러 갈래요'를 주제로,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작은학교로 전학해 오는 세대에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주거·일자리를 연계한 지역 활력 창출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공공임대주택과 생활SOC를 결합한 주거 플랫폼 조성, 전입 가구와 기존 주민 간의 소통을 위한 주민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교육·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 구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는 실제 주민 전입과 정착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 외부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입 세대와 지역 주민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결속력이 강화되고, 교육·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농촌 모델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9~2021년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도 연속 수상하며 공약이행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남 유일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신뢰 행정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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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고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해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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