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 휴가철 관광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정화선·청소선 투입…상반기 1,600여톤 처리
전남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정화선 2척과 청소선 1척을 투입해 거문도와 연도 등 섬 지역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특히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통해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어민들이 해양쓰레기를 마대에 담아오면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100ℓ 기준 1만원을 시작으로, 40ℓ는 4,000원, 200ℓ는 2만원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만 약 400톤의 쓰레기를 수매했다. 시의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 목표는 2,800톤으로, 상반기에만 이미 1,600여톤을 수거했다.
아울러 시는 6,600명의 기간제근로자를 투입해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폭염 시에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을 중단하고, 넥쿨러와 얼음 조끼 등을 지급하는 등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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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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