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시민의 일상, 예술로 담아내

서울교통공사는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0편을 발표하고, 사진 부문 대상에 ‘전통이 흐르는 역사(驛舍)’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승희씨의 '전통이 흐르는 역사'. 대상 수상작. 서울교통공사 제공.

신승희씨의 '전통이 흐르는 역사'. 대상 수상작.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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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사진 부문 ‘서울의 지하철역과 사람들’, 캘리그라피 부문 ‘서울교통공사’ 관련 문안 표현을 주제로 지난달 8일까지 진행됐다.


사진 부문 대상작 ‘전통이 흐르는 역사(驛舍)’는 서울 미래유산 경복궁역의 일상을 흑백 사진으로 담아내 원근감과 구도가 뛰어나며, 느린 셔터로 포착한 사람의 잔상과 정적인 공간의 대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폭설 속으로,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눈 덮인 선로에서 시설물을 점검하는 직원의 모습), ‘오늘도 깔끔하게’(지하철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직원들의 모습)가 선정됐다.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은 일상 인사말을 지하철과 접목해 특색 있고 균형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 작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2점은 지하철을 타며 느낀 즐거움과 고마움을 따뜻한 문구와 정감 있는 글씨로 표현했다.

공모전에는 총 769점(사진 545점, 캘리그라피 224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25점, 캘리그라피 5점 등 3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9점,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자 단체 사진 모습. 서울교통공사 제공.

수상자 단체 사진 모습.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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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18일 다목적홀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수상작은 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며, 역사 내 액자·조명광고로도 전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홍보물로도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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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바라보는 지하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경험을 나누고,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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