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진료와 환자 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생성형 AI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AI 진료지원 시스템 등을 병원 전반에 도입,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퍼즐에이아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래뿐 아니라 응급센터·중환자실·수술실 등 중증 환자 치료 영역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적용해 부민병원의 스마트병원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흥태 부민병원그룹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민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의료진이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진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부민병원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퍼즐에이아이는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적 파트너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퍼즐에이아이는 그간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과 협력해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과 AI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IR52 장영실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은 부민병원이 스마트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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