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부엔 책쉼터·휴식공간 조성
서울 서초구는 16일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양재동 261-22)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든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6619.5㎡에 달한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여러 차례 설계를 변경하는 등 오랜 노력 끝에 올해 1월 설계를 최종 완료했다. 공사는 착공식 이후 본격 착수되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28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착공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시공사인 ㈜풍림산업 지우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양재동 주택가의 주차난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양재천근린공원 이용객에게도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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