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벚꽃길 공영주차장 74면…11일부터 운영
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 양천구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신정4동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정4동은 목동역, 신정역, 목동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한 양천구 최대 상업지역이자 노후된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종전 평면식 주차장을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3925㎡) 규모로 입체화해 주차 공간을 기존 33면에서 74면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새로워진 벚꽃길 공영주차장은 일반형 36면, 확장형 16면, 가족배려 8면, 장애인전용 3면 등 다양한 차량 유형을 수용할 수 있으며, 층별 공중화장실과 전기차 충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는 이번 확장을 통해 지역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신월7동 자투리 땅 소유주를 설득해 오솔길공원 옆 방치된 나대지에 주차장 46면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수명산 인근 주택가에 주민들과의 여러 차례 면담과 인근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올해는 목3동 공영주차장 준공과 함께 목2동, 신월4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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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차는 단순한 공간의 문제를 넘어 도시미관, 보행자 안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 속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차 행정을 구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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