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동탄에서 투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투표소인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르는 과정 중에서 동탄의 기적을 계속 이야기했다"며 "그만큼 동탄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에 이름을 알린 가장 정치 변화의 열정을 보여준 선거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동탄 2신도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그런 열망을 담아서 이번에도 정치 교체, 세대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동탄 주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모두 소중한 한 표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그런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7.0%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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