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양형 다-돌봄'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청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형 다-돌봄 고도화를 위한 행정TF 워크숍'을 열고, 가족 돌봄, 건강 돌봄, 먹거리 돌봄, 공동체 돌봄 등 각 분야별 서비스 확대 및 실행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양형 다-돌봄'은 농촌 지역에 적합한 포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이 도입한 복지정책으로, 기존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2022년부터 농촌협약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6년 종료 예정이다.
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농촌협약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논의도 병행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지역활성화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수행기관으로, 청양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돌봄 모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형 다-돌봄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포용적 돌봄을 제공하는 체계"라며 "지역 돌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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