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소유 등 14일 개막행사 출연
해양레저체험 사전 예약 23일 1차 오픈
대표 프로그램 덕레이스 기대감 높아
시민들이 '포리레이스'로 이름 지어
수도권 최대 해양레저축제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주관하며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도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기존 2일에서 4일간 확대 편성돼 진행되고 오리보트와 범퍼보트, 워터슬라이드를 추가한 데 이어 다른 해양 레저축제에서는 보기 드문 수상레저올림픽까지 개최돼 더욱 막강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레이스는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포리레이스'로 이름 붙여져 육상과 수상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포리 레이스 및 포리 콘테스트 △수상레저체험(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SUP, 카약) △마린랜드(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워터롤러) △수상레저올림픽 △해양안전체험이 운영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국민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6월 14일 축제 첫날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해병대2사단 군악대, 김포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드림마루오케스트라 등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소유·김태우 등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포리'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생한 대표 캐릭터로, 과거 벼농사에 해충 퇴치를 위해 활용됐던 오리의 활용법에서 탄생했다. 2023년부터 오리인형 경주대회인 '덕레이스'를 통해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포리 레이스, 포리 콘테스트, 대형 포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으로 연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수상레처체험과 마린랜드 등 유료프로그램은 사전예약(70%) 현장판매(30%)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전 예약 1차 티켓팅 오픈일은 오는 2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2차 티켓팅은 6월 3일부터 9일까지이다. 사전예약은 공식홈페이지(https://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올여름 시작을 김포 '포리'와 함께,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방문해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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