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군수품 상용화·공공조달 진출 지원 본격화
경북테크노파크는 16일 한국조달연구원과 방위산업 공공조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지역 기업이 민간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군수품 상용화와 공공조달에 참여함으로써 방위산업 진출과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 세부 내용은 ▲공공조달 연계가 가능한 우수 기업을 발굴 ▲관련 지원 사업 정보 제공 ▲군수품 사업화 방안 연구와 공공조달 제도 교육 ▲군수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과제 공동 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경북 TP는 2025년 항공·방위산업 육성 예산으로 55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K-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전력 지원 체계까지 포괄하는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경북지역 기업들이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기업의 우선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방위산업 전반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제도적 연계와 기술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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