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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반 침하에 선제 대응" …주요 도로 100㎞ GPR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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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 개최
김 시장 "지하시설물 관리에 최선" 당부

경기도 안성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관내 주요 도로 100㎞ 구간에 대한 정밀 탐사를 실시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학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학 있다.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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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삼천리,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시장 주재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회의에서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탐사 기법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국·도비를 지원받아 인구밀집 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 등 총 100㎞ 구간에 걸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지하에 매설된 관로 상태나 공동(空洞) 발생 여부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지반침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과학적 조사기법과 체계적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의에서 김 시장은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상·하수도 관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점검 및 교체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하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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