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청장 대행, 尹 충성 인사 지적에 “드릴 말씀 없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8일 경찰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정부 인사라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민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충성하는 인사가 발탁됐다’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위 의원은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치안감 승진 9개월, 치안정감 승진 1년 4개월 걸렸다”며 “남제현·조정래 경무관은 1년 만에, 박종섭 경무관 6개월만 승진했다. 평균 치안감 승진 평균 3년이 걸리는데 이것을 누가 납득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내란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라며 “경찰청은 정신을 못 차리고 이런 분들 승진시킨 것”이라며 “내란을 비호하고 도대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 직무대행은 “인사의 필요성을 제가 먼저 제기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협의해서 역량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직무대행은 ‘경찰 인사 전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현수 경찰청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지난 7일 서울청장에 내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 직무대리는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등 요직에 임명됐다. 박 직무대리는 계엄 선포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