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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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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까지 접수…쌀값 안정화

전북 정읍시가 오는 5월 30일까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전략 작물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전략 작물직불금은 벼 대신 밀, 두류, 가루 쌀 등을 재배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포스터. 정읍시 제공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포스터.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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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농업법인,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등이다. 신청 자격은 농외소득 3700만원 미만(농업인)과 작기별 전략 작물 1000㎡ 이상 재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사업은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논에 벼 대신 밀, 두류, 가루 쌀, 조사료, 식용 옥수수, 깨(들깨, 참깨) 등을 재배하면 1㏊당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하계작물로 깨(들깨, 참깨)가 새롭게 추가됐고, 밀(동계)의 직불금 단가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조사료(하계)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됐다.


작물별 지원 단가는 ▲식량작물·조사료(동계) 50만원 ▲밀(동계) 100만원 ▲식용 옥수수·깨(하계) 100만원 ▲두류·가루 쌀(하계) 200만원 ▲조사료(하계) 500만원이다.

특히,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 두류나 가루 쌀을 이모작 하면 1㏊당 1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동계작물 재배 농업인은 내달 31일까지, 하계작물 재배 농업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여러 곳에 분산돼 있을 경우, 면적이 가장 큰 곳을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전략 작물 재배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쌀 생산량 조절, 쌀값 안정화,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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